치타, 첫 정규앨범 방송 부적격.."가사 수정은 없다"

이정호 기자  |  2018.02.23 14:15
/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래퍼 치타의 첫 정규앨범 수록곡 대부분이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23일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치타의 첫 정규앨범 '28 IDENTITY'에서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12곡이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타이틀곡 'I'll Be There'을 비롯해 KBS의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곡은 'PS', '서울촌놈들(feat. 마이노스)', 'Bend Over', 'Good Times', 'Lip Service(Feat. 쿤타)', 'Day Dream', 'Minuet', 'Happening', 'Blurred Lines(Feat. 한해)', 'Slow Down', 'Prime Time'까지 총 12곡이다.

이어 SBS에서도 타이틀곡을 제외한 수록곡 중 5곡이 비속어 및 저속한 표현 등을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치타의 정규 앨범이 일부 방송사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아 아쉽지만, 각 곡의 의도와 의미가 있는 만큼 심의를 통과하기 위해 별도의 가사 수정은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데뷔 8년 만에 총 18트랙이 담긴 첫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예고한 치타는 이번 앨범에서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전체 프로듀싱을 맡으며 앨범의 전반적인 제작까지 진두지휘 하였고, 많은 동료 뮤지션들과 세계적인 스태프들이 대거 작업에 참여하며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치타의 정규 1집 '28 IDENTITY'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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