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막내 황대헌 "아쉽지만 그 부분 채우도록 노력하겠다" (일문일답)

강릉=한동훈 기자  |  2018.02.23 14:51
황대헌 /사진=뉴스1


쇼트트랙 막내 황대헌이 평창의 아쉬움은 묻고 다음을 기약했다.

대회 일정을 모두 마친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3일 강릉 올림픽파크 내 코리아하우스서 공식 기자회견을 실시했다. 김선태 감독을 비롯해 임효준 서이라 황대헌 김도겸 곽윤기 등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김지용 선수단장도 자리했다.

남자 대표팀은 이번 평창올림픽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임효준이 1500m 금메달, 500m 동메달을 수확했고 황대헌이 500m 은메달, 서이라가 1000m 동메달을 얻었다.

특히 황대헌은 모든 종목이 아쉬웠는지 밝게 웃지 못했다. 보완할 부분을 찾아 채우면서 항상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황대헌과 일문일답.

-생애 첫 올림픽 소감은.

▶첫 올림픽이었다. 1500m 1000m 많이 아쉽다. 감독님 코치님, 형들이 위로하고 다독여주셨다. 500m도 계주도 다 아쉽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잘 마쳤다. 계주도 형들 말처럼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지만 노력하고 소통했던 것, 같이 뭉쳐 연습했던 것 만큼은 우리가 1등이라 생각한다. 그냥 다 고맙다.

-기억에 남는 순간은.

▶그냥 1년 준비한 게 항상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그냥 감사하다.

-앞으로 계획은.

▶첫 올림픽치고 괜찮기도 하고 아쉬움도 남는다. 부족한 부분 채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보완할 부분 찾아서 완벽해질 수 있도록 훈련에 신중히 임하겠다.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선수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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