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측이 조재현의 성추문과 관련 조재현 측의 입장을 주시하고 있다.
'크로스' 관계자는 23일 스타뉴스에 "조재현 측의 (성추문 관련)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라며 "조재현 측의 입장이 나온 뒤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배우 최율은 미투 운동에 동참, 조재현을 가해자로 지목했다. 최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재현의 포털사이트 프로필 캡처 사진을 올린 뒤 "내가 너 언제 터지나 기다렸지. 생각보다 빨리 올게 왔군. 이제 겨우 시작. 더 많은 쓰레기들이 남았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에 최근 성추행 의혹이 제기됐지만 실명이 공개되지 않았던 조재현은 성추문의 한 가운데 섰다.
조재현은 현재 '크로스'에서 선림병원 장기이식센터장 고정훈 역으로 출연 중이다. '크로스'가 살의를 품고 의술을 행하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 분)와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의 이야기인 만큼 조재현은 극의 한 축을 담당 중이다. 현재 16부작 중 8회까지 방영되며 2막을 앞두고 있는 '크로스'는 때아닌 성추문 논란에 위기에 빠졌다.
'크로스' 측은 아직 성추문의 진위가 밝혀지지 않아 조재현 측이 입장을 밝힌 뒤 관련 입장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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