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 고등학생 유정도 완벽 소화

이경호 기자  |  2018.02.24 15:09
/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배우 박해진(35)이 동안 외모로 고등학생 역할도 완벽히 소화해냈다.

24일 제작사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는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유정 역을 맡은 박해진의 비하인드 스틸컷을 공개했다.

'치즈인더트랩'은 모든 게 완벽하지만 베일에 싸인 선배 유정(박해진 분)과 평범하지만 매력 넘치는 여대생 홍설(오연서 분)의 두근두근 아슬아슬 로맨스릴러다. 드라마로도 제작된 동명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이번에 공개된 박해진의 비하인드 스틸컷은 극중 고등학생 교복을 입은 유정부터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대학생으로 분한 유정 선배의 모습까지 다양했다. 그는 극중 과거 회상 장면에서 등장하는 고등학생 유정을 연기하기 위해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굳게 다문 입술과 차가운 표정으로 이지적이면서도 여성 관객들의 모성애를 자극하는 쓸쓸한 눈빛을 겸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제공=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반면 대학생이 된 박해진은 강의실에서 자신의 오연서와 함께 있을 때 해맑은 웃음을 보이는가 하면, 술자리에서조차 유쾌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모두가 선망하는 대상인 유정 선배를 완벽히 연기해, 두 가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며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오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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