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FOCUS] "죄인, 사죄" 조재현...오달수도 밝혀야 할 때

이경호 기자  |  2018.02.24 20:04
조재현, 오달수/사진=스타뉴스


배우 조재현이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에 또 다른 성추문 의혹을 받고있는 오달수는 언제 입을 열지 이목이 쏠린다.

최근 조재현, 오달수는 조민기에 이어 연예계 미투 운동(성추행 피해 고백)이 일면서 실명이 거론됐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세 배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

조재현은 지난 23일 배우 최율이 자신의 SNS에 조재현의 실명을 거론, JTBC '뉴스룸'에서 과거 그와 일했다는 배우 A씨의 인터뷰 등으로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조재현은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했고, 논란 이틀 째인 24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저는 죄인입니다"며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전 이제 모든 걸 내려놓겠습니다"고 했다. 그간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

이뿐만 아니라 그가 출연 중인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측은 조재현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여전히 자신을 둘러싼 루머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오달수의 향후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달수는 최근 성추문에 휩싸인 이윤택 연극 연출가와 관련한 댓글로 인해 성추행 한 배우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19일 관련 기사 해당 댓글에는 오달수라고 유추할 만한 초성 'ㅇㄷㅅ', '90년대 부산 ㄱ극단 단원' 등이 나왔고 일각에서 오달수가 아니냐며 실명을 거론하고 추측을 하고 있는 상태다.

해당 글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스타뉴스는 오달수와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에 수일 째 연락을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양측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조재현이 입장을 밝힌 후에도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논란이 된 당사자가 앞서 논란이 불거졌던 조재현과는 달리 침묵해 버린 상황에 온라인에서도 각종 추측이 일고 있다. 드라마, 영화 등 앞으로 방송 또는 개봉할 작품들이 남아 있어 언젠가 설 공식석상에서 이와 관련한 질문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제는 의혹을 키우는 침묵을 깨고 입을 열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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