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여성 감독 애디너 핀틸리가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베를린영화제 경쟁 심사위원단은 24일(현지시간) 이번 영화제 수상작들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애디너 핀틸리 감독이 '터치 미 낫'으로 황금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여성 감독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6번째다. '터치 미 낫'은 다른 사람들이 건드리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애디너 핀틸리 감독은 '터치 미 낫'으로 데뷔작 작품상도 받는 기쁨을 맛봤다.
은곰상 감독상은 '개들의 섬' 웨스 앤더슨 감독이 수상했다. 은곰상 남자연기상은 '기도'의 안토니 바용, 여자연기상은 '상속인들' 아나 브룬이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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