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X장동건 '7년의 밤', 쫓고 쫓기는 긴장감 예고

이경호 기자  |  2018.02.26 08:41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배우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 등이 영화 '7년의 밤'(감독 추창민)을 통해 관객들에게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26일 오전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월 개봉을 앞둔 '7년의 밤' 스틸을 공개했다.

'7년의 밤'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 분)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7년의 밤' 스틸은 한 순간의 실수로 살인자가 된 최현수와 딸을 잃고 지독한 복수를 꿈꾸는 오영제, 모든 걸 목격한 안승환(송새벽 분), 살인마의 아들 최서원(고경표 분) 네 명 캐릭터의 강렬한 존재감과 더불어 배우들의 파격적 변신, 분위기로 이목을 끈다.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살인자가 된 남자 최현수와 딸을 잃고 지독한 복수를 꿈꾸는 남자 오영제의 모습을 담은 스틸은 강렬한 존재감과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고를 저지른 후의 죄책감과 불안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해낸 류승룡과 동시에 감정을 읽을 수 없는 표정과 차가운 눈빛, 파격적인 비주얼 변화까지 선보이는 장동건의 스틸은 압도적인 분위기는 물론이고, 눈을 뗄 수 없는 카리스마와 기존에 본 적 없었던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으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최현수와 오영제의 치열한 대립과 더불어 그날의 사건을 모두 목격한 목격자 안승환과 하루 아침에 살인자의 아들이 되어 삶이 송두리째 바뀌어버린 최현수의 아들 최서원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섬세하면서 절제된 연기와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불어넣으며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긴다.

마지막으로, 안개 낀 숲 속, 갈대밭, 댐, 호수 등 '7년의 밤' 속 모든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인 세령마을은 소설 속 묘사된 공간을 스크린에 완벽하게 구현해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한편 '7년의 밤'은 오는 3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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