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7년만 해체 "재계약 안하기로..팬미팅서 언급"(공식)

윤상근 기자  |  2018.02.26 17:03
/사진제공=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


걸그룹 스텔라가 결국 팀 해체를 결정, 각자의 길을 가게 된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스텔라는 최근 소속사 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팀 활동을 할 수 없게 돼 결국 팀 해체를 맞이하게 됐다.

스텔라는 지난 2011년 싱글 앨범 '로켓걸'로 데뷔했지만 멤버 탈퇴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어왔다. 스텔라는 2012년 이슬과 조아가 탈퇴한 이후 새 멤버 민희와 효은을 영입해 'UFO'를 발매했으며 2014년 첫 EP 앨범 '마리오네트'부터 섹시 콘셉트로 팀 색깔을 바꾸고 활동,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스텔라는 활동에 비해 인지도가 높지 않았음에도 해외 활동과 예능 출연 등을 통해 2016년 음악 방송 1위 후보에도 오를 정도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후 스텔라는 지난해 5월 새 멤버 소영을 영입해 5인조로 탈바꿈했고 2017년 8월 가영과 전율이 계약만료를 기점으로 공식 탈퇴하면서 활동이 중단됐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스텔라가 최근 열린 팬 미팅을 통해 팀 해체를 직접 언급했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관계자는 "팀 해체와 관련, 팬들에게 먼저 얘기하는 것이 예의인 것 같아서 먼저 얘기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또한 "스텔라와 회사와의 갈등도 잦았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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