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오달수 측 "성폭력 사실무근..보도 확인했지만 사실아냐"(공식)

김현록 기자  |  2018.02.26 21:14

배우 오달수 / 사진=스타뉴스


배우 오달수 측이 26일 제기된 추가 성폭력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오달수 소속사 스타빌리지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이날 JTBC 보도를 접했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는 저희 입장은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최근 제기된 성폭력 관련 의혹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내용의 공식 입장을 냈던 이 관계자는 "확실히 확인을 해서 나름 고민을 해서 공식입장을 보냈다. 보도 내용을 확인했지만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밝혔다.

이어 "저희가 공식 입장을 내기까지 1주일이다. 사실 확인을 하지 않고 일상적인 업무를 봤겠나"라고 반문했다.

한편 최근 오달수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댓글이 일파만파 퍼지며 의혹에 휘말렸던 오달수 측은 26일 "30년 전 20대 초반으로 돌아가 차분히 스스로를 돌아봤지만 그런 행동을 한 적이 없다.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익명 댓글에서 제기된 주장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그러나 이날 JTBC '뉴스룸'에는 오달수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입었다는 익명의 여성 A씨가 인터뷰에 나서 또한 관심을 모았다. 오달수와 연극 '쓰레기들'을 함께 작업한 전직 연희단거리패 단원이라고 밝힌 A씨는 선배인 오달수가 잠시 따라오라고 해서 여관에 갔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A씨는 "내가 따라갔기 때문에 내 잘못이 아닌가 생각했다. 내가 댓글을 남긴 이유는 이렇게라도 고백을 하고 싶었다 그랬다. 하지만 그 댓글이 기사화 됐고 누군가 욕설을 남겨 무서웠다. 그래서 지웠다"면서 "다른 피해자도 있다. 죽어서라도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라며 "침묵하는 것은 괜찮지만 '결코 그런 일이 없었다'라고 안 하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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