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남궁연 부인 녹음파일 공개..피해자 "다 쇼였다"

윤상근 기자  |  2018.03.02 22:51
남궁연 /사진=김휘선 기자


대중음악인 남궁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가 남궁연 아내의 육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피해자는 2일 방송된 채널A 뉴스 보도를 통해 남궁연의 성추행 논란에 대한 회유 정황을 밝히고 자신에게 전화를 건 남궁연 부인의 육성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앞서 이 피해자는 "ㄴㄱㅇ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밝혔고 이후 가해자로 지목된 남궁연은 "사실무근"이라며 변호인을 통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피해자가 공개한 육성 녹음파일에 따르면 남궁연의 아내는 "남편이 전화하면 안 받을 것 같고, 남편도 마음 풀어주고 싶어서 어떻게든 해보고 싶은데 일이 더 커지기 전에. 우리와 만나서 어떤 포인트에서 어떻게 화가 났는지 이야기하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는 "어제 전화해서 우시는 말들이. 사모님 생각하면 딱한 마음이 없지 않아 있었다"며 "하지만 이후 남궁연의 성추행 사실무근 주장 보도를 보고 다 쇼였구나. 흔들린 제가 진짜 바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남궁연 측은 성추행 의혹 및 회유 정황에 대한 스타뉴스의 사실 확인 전화 통화에 응하지 않았다. 남궁연 측은 이에 대해 역시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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