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김기덕, 거장의 민낯 방송..성폭력 의혹 제기

전형화 기자  |  2018.03.05 16:24
PD수첩 예고편 캡쳐

MBC 'PD수첩'에서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재현의 미투 의혹에 대해 보도한다.

'PD수첩'은 공식 유튜브로 공개한 6일 방영분 예고를 통해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을 다룬다고 밝혔다. 예고편에선 모자이크와 익명으로 처리된 여배우 A, B, C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김기덕 감독의 폭행 의혹이 제기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김기덕 감독은 영화 '뫼비우스' 촬영 도중 여배우 A를 폭행한 혐의로 약식기소돼 벌금 5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A가 고소한 강요, 강제추행 등의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스타뉴스는 김기덕 감독에게 'PD수첩' 방송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여러차례 연락을 취했으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한편 최근 성추문에 연루된 조재현은 지난달 24일 입장문을 통해 "큰 상처를 입은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전 이제 모든 걸 내려놓겠습니다. 제 자신을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일시적으로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모든 걸 내려놓겠습니다. 지금부터는 피해자분들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제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겠습니다"고 밝혔다.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 사건 관련 정정보도문]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8.8. '여배우A측이 밝혔다..김기덕 사건의 전말, 4년만의 고소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하여 약 29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했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했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했다"고 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하였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하였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고,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없으며 김기덕으로부터 강간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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