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우진구이 감독 "수원, 우리보다 강팀.. 염기훈·데얀 경계대상"(일문일답)

수원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2018.03.06 17:44
6일 공식기자회견에 임한 우징위 감독(왼쪽) /사진=김우종 기자



상하이 선화의 우진구이(57) 감독이 빅버드를 방문, 수원 삼성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다.

수원 삼성은 오는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예선 3차전을 치른다

앞서 수원은 시드니 FC를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으나, 안방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에게 1-2로 패했다. 1승 1패로 조 2위. 반면 상하이는 가시마 원정에서 1-1로 비긴 뒤 2차전에서는 시드니를 상대로 홈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2무승부로 3위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다음은 상하이 선화 우진구이 감독과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 각오는.

▶ 지난 두 차례 ACL 경기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수비수가 다쳤는데 다소 어려운 점은 있을 거라 본다. 그래도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많은 준비를 했다.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내일 경기서 정신적으로 좋은 모습, 우리 스타일 그리고 승리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그러나 실제로 수원이 우리보다 강하다는 걸 인정한다. 하지만 우리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 지난 4경기서 선발 선수가 항상 달랐는데(중국 기자 질문).

▶ 부상 때문에 선발 라인업을 바꿨다. (경기에 뛴) 모두 우수한 선수들이다. 내일 경기서 비록 선수들이 많이 바뀔 수도 있겠지만, 경기력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다.

- 수원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는(한국 기자 질문).

▶ 염기훈이 가장 우수한 선수다. 2006년 ACL 때 만난 적이 있다. 또 데얀도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ACL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다.

- 데얀의 높이에 대한 수비 대책은(중국 기자 질문).

▶ 데얀의 높이가 위협적인 건 맞다. 하지만 수원 삼성은 티키타카식, 패스 축구를 구사한다. 수원의 전략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다. 좋은 수비 방법을 찾을 것이다.

- 오늘 열리는 상하이 상강 경기에 대해 신경 쓸 겨를이 있나(중국 기자 질문).

▶ 없다. 이 경기가 끝난 뒤 다음 경기에 대해 집중하고 싶다.

- 모레노, 구아린, 마틴스의 경기력이 좋은데. 활용 방안은(한국 기자 질문).

▶ 셋 다 우수한 선수들이다. 데얀처럼 위협적인 선수들이다. 가능하면 내일 다 뛸 수 있게 내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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