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전 앞둔 서정원 감독 "최근 2연패, 오히려 약이 될 것" (일문일답)

수원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  2018.03.06 18:31
수원 서정원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 삼성 서정원(48) 감독이 상하이전 필승 각오를 다졌다.

수원 삼성은 오는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예선 3차전(JTBC3 FOX SPORTS 생중계)을 치른다

앞서 수원은 시드니 FC를 상대로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으나, 안방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에게 1-2로 패했다. 1승 1패로 조 2위. 반면 상하이는 가시마 원정에서 1-1로 비긴 뒤 2차전에서는 시드니를 상대로 홈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2무승부로 3위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다음은 서정원 감독과 공식기자회견 일문일답.

-경기 각오.

▶ ACL 조별예선 3번째 경기다. 1승 1패를 하고 있는데 홈에서 가시마에게 진 것이 아쉽다. 문제점을 발견하고 준비를 많이 했다. 홈에서 승리로 이끌고 16강에 올라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

- 부상자가 많다. 어떤 상황인가.

▶ 부상자가 6~7명 정도 있다. 부상자 이외에도 그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선수들이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없다.

-초반 출발이 좋지 않은데 불안하진 않은지.

▶ 전혀 그렇지 않다. 2승을 하고 2패를 했는데, 초반이기 때문에 새로운 선수들과 조화 측면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이라고 생각한다. 분명한 것은 시간이 흐를수록 작년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 2연패 중에 맞은 상하이전에 부담감이 있는지.

▶ 2패를 하며 아쉬운 부분은 분명히 있지만, 부담은 없다. 오히려 선수들에게 약이 되고 더 정신 무장이 잘 된 것 같다. 내일 경기는 더 멋진 경기를 할 것이다.

- 상하이 선화에 대한 생각.

▶ 상하이 선화도 좋은 팀이다. 10번(지오반니 모레노), 13번(프레디 구아린), 17번(오바페미 마르틴스) 등 핵심 선수들의 경기력이 인상이 깊었는데, 그만큼 문제점도 많이 발견했다. 수비적인 측면에서 상하이 선화도 부상 선수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부분들이 상하이의 취약점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을 공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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