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면 어김없이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가 함께 찾아온다. 온종일 착용하는 교복의 경우 오염물질 등이 쌓이기 쉬우며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는 학부모들의 빨래 부담을 가중시킨다. 실제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교복이 변기보다 82배 많은 세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 관계자는 “값비싼 교복의 수명을 잘 보존하려면 소재가 각기 다른 재킷, 셔츠, 바지 등의 세탁라벨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세탁법을 따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교복 재킷은 물세탁 할 경우 옷감이 손상 될 수 있으므로 드라이클리닝을 하는 것이 좋다. 드라이클리닝 한 후 비닐 커버 속에 넣은 상태로 보관하면 습기, 화학약품으로 인해 의류가 손상 될 수 있으므로 벗겨서 보관한다. 교복 바지와 치마는 처음 1~2회 세탁은 드라이클리닝으로 해 교복의 형태를 잡아주는 것이 좋다. 드라이클리닝 이후에는 알칼리성인 일반 세탁세제보다 옷감 보호기능에 탁월한 중성세제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만약 집에서 세탁을 할 경우에는 옷감을 뒤집은 상태로 세탁망에 담아 세탁하면 수축이나 보풀을 방지 할 수 있으며 고온 세탁과 고온 건조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외부와 접촉이 많아 마모가 잘 되는 바지 엉덩이 부분에 물과 식초를 2대1 비율로 섞어 뿌리면 번들거림을 방지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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