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개그맨 심현섭 '미투' 성추행 가해자 주장

문완식 기자  |  2018.03.07 21:47
심현섭 /사진=스타뉴스


개그맨 심현섭이 데이트 중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미투' 주장이 나왔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심현섭이 지난 2011년 소개팅 직후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글이 게재됐다.

이 네티즌은 자신을 "미국에서 20년간 살아온 재미 교포"라고 소개했다. 그는 글에서 2011년 인터넷 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만난 심현섭이 영화관 데이트 중 자신의 허벅지를 만졌으며 이후 차 안에서 자신을 껴안고 옷을 벗기려 했다고 주장했다.

또 차 안에서 자신의 성기를 만져달라고 했고 거부하니 자신의 자위행위를 지켜봐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은 증거물을 갖고 경찰서에 갔으나 수사 내내 형사의 합의 종용을 받았지만 합의 대신 처벌을 원했다며 사건은 증거 불충분으로 마무리 됐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 스타뉴스는 심현섭과 전화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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