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현주엽 감독 "쉬운 득점을 많이 줬다.. 내 판단이 잘못됐다"

잠실학생체=김동영 기자  |  2018.03.08 21:05
창원 LG 현주엽 감독. /사진=KBL 제공



창원 LG 세이커스가 서울 SK 나이츠에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SK 원정 4연패에도 빠졌다. 경기 후 현주엽 감독은 자신의 판단이 잘못됐다고 짚었다.

LG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SK전에서 90-101의 패배를 당했다.

앞서 1~4라운드에서 모두 SK에 패했던 LG는 5라운드에서는 90-72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또 한 번 SK에 패했고, 시즌 상대전적 1승 5패로 SK전을 마쳤다. 6일 오리온전 패배에 이어 2연패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2~4쿼터는 점수차가 거의 나지 않았다. 대등한 경기를 한 셈. 문제는 1쿼터였다. 1쿼터에만 10점을 뒤졌고, 결국 이 점수차가 끝까지 간 경기가 됐다.

경기 후 현주엽 감독은 "상대에게 쉬운 득점을 많이 줬다. SK가 속공을 잘했다. 헤인즈-화이트 외에 국내 선수들까지 득점이 살아났다. 우리가 공격력이 좋지 못하기에 수비를 더 강하게 하고 갔어야 했는데, 준비가 잘못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우리가 일방적으로 밀렸고, 해보지도 못한 경기가 됐다. SK가 준비가 잘됐다. 내가 판단을 잘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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