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문경은 감독 "자력 2위 가능성 있어.. 다 이기고 기다릴 것"

잠실학생체=김동영 기자  |  2018.03.08 21:23
서울 SK 문경은 감독. /사진=KBL 제공



서울 SK 나이츠가 창원 LG 세이커스를 잡고 3연승을 달렸다. 순위도 4위에서 3위오 올라섰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이 소감을 남겼다.

SK는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LG전에서 101-90의 승리를 거뒀다.

앞서 오리온과 KT를 잡고 2연승을 달리던 SK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초반인 1쿼터 SK가 승기를 잡은 것이 컸다. 1쿼터에 나온 10점의 점수차가 끝까지 이어졌다.

더불어 이 승리를 통해 SK는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현대모비스에 0.5경기 뒤진 4위였지만, 이날 현대모비스가 오리온에 패했다. SK는 승리. 0.5경기 앞선 3위가 됐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최근 경기 초반 실점이 많았다. 그나마 가용 인원이 늘어났고, 최원혁과 안영준을 초반에 냈다. 수비 변화가 많았다. 그때그때 인원을 바꿔서 투입했다. 선수들이 집중해줬고, 리드를 가져올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반에는 실점에서 아쉬움이 있었다. 넣을 수 있는 것을 못 넣고, 역습을 허용했다. 6~8점 정도 줄일 수 있었다. 이것이 흠이라면 흠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더했다.

김시래 제어에 대해서는 "공을 아예 못 잡게 할 수도 없다. LG가 김시래가 하는 투맨 게임을 못 쓰게 할 수는 없었다. 줄여달라고 요구를 했다. 어느 정도 잘됐다. 빅맨 수비도 돌려가면서 했는데, 잘됐다. 전혀 안 줄수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3위에 오른 부분에 대해서는 "현대모비스가 패했는데, 여러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테리를 무리해서 뛰지 않게 한 것일 수도 있다. 다음 경기가 우리와 한다. 우리 경기에 포커스를 맞췄을 수 있다"라고 짚었다.

이어 "주변 팀들의 결과에 기대기보다, 우리 힘으로 2위를 할 가능성이 있다. 동기부여가 된다. 목표가 있다. 다 이기고 기다려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안영준에 대해서는 "오늘도 우리 공격권으로 가져오는 역할 등 안 보이는 역할이 컸다. 매력적인 선수다. 팀을 위해 정말 열심히 하는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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