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태양(30·동영배)가 입대한 가운데 아내 배우 민효린이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태양은 12일 오후 1시 45분께 강원도 철원군 6사단 청성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그는 신병교육 수료 후 21개월간 현역병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이날 검은색 의상을 입고 차량에서 내린 태양은 자신을 보러 와준 모든 팬들과 악수를 하고 눈을 맞추며 인사했다. 특히 외국에서 온 팬들에게는 외국어로 인사까지 하며 따듯한 눈길을 보냈다.
팬들과 인사를 마친 태양은 취재진 앞에서 "잘 다녀오겠다"며 인사한 뒤 큰 절을 올렸다. 경례까지 마친 태양은 본인 확인 후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앞서 태양은 지난 2월 3일 자신보다 2살 많은 배우 민효린과 결혼했다. 태양은 지난 2014년 뮤직비디오 촬영을 통해 첫 인연을 맺고, 3년간 교제한 민효린과 열애 끝에 결혼의 연을 맺었다.
태양은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솔로 가수로서도 '눈, 코, 입', '새벽한시', '링가 링가', '웨딩드레스'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한편 태양은 지난 2월 27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지드래곤에 이어 2번째 빅뱅 현역 군인이 된다. 태양이 입소한 다음 날인 13일에는 대성이 강원도 화천 제 27 보병사단 이기자부대 신병교육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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