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녀' 전혜빈♥안우연, 8살차 로맨스 공감 잡을까(종합)

임주현 기자  |  2018.03.12 16:03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전혜빈(35)과 안우연(27)이 8살차 연상 연하 케미스트리로 '숫자녀 계숙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 제작발표회가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전혜빈, 안우연, 김형섭 PD 등이 참석했다.

'숫자녀 계숙자'는 30대 여성들의 과감한 현실 고백과 판타지가 혼재하는 로맨틱 코미디로 세상 모든 것을 숫자로 판단하는 '숫자녀'의 좌충우돌 철벽 로맨스를 다룬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숫자로 모든 것을 판단하며 살아가는 철벽녀 숙자(전혜빈 분)와 그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연하남 해준(안우연 분)의 아픔이 숨겨져 있지만 설렘 가득한 로맨스가 예고됐다. 실제 8살 연상 연하인 전혜빈과 안우연은 나이 차를 뛰어넘은 케미스트리로 관심을 모았다.

/사진=홍봉진 기자


'숫자녀 계숙자' 연출 김형섭 PD는 전혜빈, 안우연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PD는 두 사람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줬다고 부연했다. 그는 "혜빈 씨 연기를 인상 깊게 봤다. 내면에서 나오는 아우라가 있는 배우라고 생각해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 혜빈 씨가 딱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이상이었다"라며 "우연 씨는 출연작을 보고 알게 됐다. 이미지가 해준과 잘 맞았다. 비교적 신인 배우인데 내면이 깊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결과적으로 만족하고 기대 이상의 배우분들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홍봉진 기자


'숫자녀 계숙자'는 싱크로율 100%의 캐스팅에 공감 포인트까지 더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전혜빈과 안우연은 드라마가 줄 공감대를 자신했다. 전혜빈은 "비혼 여성 공감 포인트가 많았다"라며 "완벽한 철벽녀이지만 반대로 여리고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 여러분과 공감할 수 있는 역을 만난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임했다"라고 말했다.

안우연 역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등장한 계숙자의 고충을 언급하며 "숫자녀 계숙자에 나오는 숙자 누나는 어떤 상처 때문에 숫자에 얽매이면서 살게 된다"라며 "굉장히 슬프고 그 옆에서 제가 뭔가 힘이 돼주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숫자녀 계숙자'는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전혜빈은 김 PD와 시즌2 출연을 약속했다는 말로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김 PD는 "어설픈 시즌제가 아니라 길게 할 수 있는 시즌제를 하고 싶다. 숫자 관련 사건이 많아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가 많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숫자녀 계숙자'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시즌2까지 성사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숫자녀 계숙자'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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