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의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이 장원준으로 확정됐다. 린드블럼도 이날 첫 경기에 마운드에 나서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두산 베어스는 13일 오후 1시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18 KBO 시범경기' 첫 경기를 치른다.
특히 지난해 광주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장원준은 7이닝 4피안타 5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당시 양현종이 완봉승을 따냈지만, 장원준도 나란히 역투를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두산은 이날 장원준에 이어 외국인 에이스인 린드블럼을 투입할 계획이다. 두산 관계자는 "장원준이 선발로 나서며 린드블럼도 마운드에 올라 투구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두산은 지난 11일 부친상을 당한 김태형 감독을 대신해 이강철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벤치서 경기를 지휘한다. 두산 관계자는 "김태형 감독은 오는 17일 잠실 LG전부터 복귀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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