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집' 왕빛나, 이호재에 "박하나 빨리 데려다 달라"

이새롬 인턴기자  |  2018.03.13 20:05
/사진='인형의 집'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왕빛나가 이호재에게 박하나를 빨리 데려다 달라고 재촉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연출 김상휘, 극본 김예나, 이정대, 제작 숨은그림 미디어)에서는 오토바이 사고를 당할뻔한 홍세연(박하나 분)을 구하는 이재준(이은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을 구하느라 다친 이재준의 손을 본 홍세연은 안타까워했다. 병원을 다녀온 후 홍세연은 이재준에게 "운전을 하실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에 이재준은 홍세연에게 "다치거나 아픈 곳은 없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다친 곳은 없다는 그의 대답에 이재준은 홍세연에게 "그럼 밥 먹읍시다"라고 했다. 이후 두 사람을 식당으로 향했다.

이재준은 홍세연에게 "혹시 설렁탕 안 좋아합니까"라고 물었고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는 홍세연에 "다행이다. 많이 놀랬을 거다. 따뜻한 걸 먹으면 좀 편해질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홍세연은 살짝 미소를 지었다.

이후 이재준은 홍세연에게 일본에서 오는 의류 사업가의 일일 쇼핑 비서 일을 부탁했다. 이재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홍세연은 그의 제안을 수락했다. 다음 날 일일 쇼핑 비서로 홍세연이 만나게 될 의류 사업가는 은기태였다.

한편 동대문에서 집으로 돌아온 은경혜(왕빛나 분)에 은기태 회장(이호재 분)은 동대문 쇼핑은 어땠는지 물었다. 이에 은경혜가 "제 취향은 아니었다. 좁고 복잡하고 시끄럽고"라고 했다. 이어 그는 "저번에 말씀드린 홍세연, 저한테 빨리 데려다주시면 좋겠다"고 은기태에게 부탁했다. 은기태는 "기다려보거라"라며 그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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