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최대주주 배우 배용준이 현금 150억원 등 총 500억원에 지분 전량을 SM엔터테인먼트에 넘겼다.
키이스트는 최대주주인 배용준의 보유 지분 1945만5071주를 SM엔터테인먼트가 인수하기로 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에 키이스트 최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난 배용준은 SM 신주를 인수하며 SM 주요 주주가 됐다. 앞으로 배용준은 SM의 마케팅 및 키이스트의 글로벌 전략 어드바이저로서 활동하면서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 및 추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키이스트는 배용준을 비롯해 김수현 손현주 주지훈 정려원 등 배우 20여명이 소속된 국내 최대 배우 매니지먼트사 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이다. 콘텐츠Y, 콘텐츠K, JASDAQ상장사인 일본 디지털어드벤처(DA)를 자회사로 보유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앞서 2016년 자회사 SM재팬이 DA에 13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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