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wiz 김진욱 감독이 선발로 나서는 주권에 기대감을 보였다.
김진욱 감독은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과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주)권이가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왔다. 마음가짐도 독해졌다. 올 시즌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WBC 참가로 인해 몸을 일찍 만든 결과 투구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좋은 성적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부상과 부진으로 2군을 왔다 갔다 했고, 결국 선발이 아닌 불펜에서 던질 수 밖에 없었다. 5승 6패 1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6.61에 그쳤다.
올해는 다르다. 선발로 다시 돌아왔다. 김진욱 감독은 "캠프에서 투구 내용이 좋았다. 지난해에는 볼 끝이 빨리 떨어졌는데, 이 점이 보완됐다. 고영표와 함께 3, 4선발을 확정할 수 있었다"고 웃었다.
이날 주권은 70~75개 정도를 던질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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