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배우 콜린 퍼스 아내, 외도 인정 '파문'.."여전히 결혼반지"

김현록 기자  |  2018.03.14 14:47
리비아 지우지올리, 콜린 퍼스 부부/AFPBBNews=뉴스1


영화 '킹스맨'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 콜린 퍼스(58)가 아내의 불륜 파문으로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3일(이하 현지시간) 콜린 퍼스의 아내가 11개월의 불륜 행각 고백 이후에도 여전히 결혼반지를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콜린 퍼스의 아내 리비아 지우지올리(49)가 외도 인정 이후 결혼반지를 낀 채 외출에 나섰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더 타임스 등 영국 매체에 따르면 리비아 지우지올리는 최근 "어린시절 친구가 스토커가 됐다"며 과거 한 때 남편 콜린 퍼스와 별거했던 동안 어린 시절 친구였던 마르코 브랜카시아(56)와 불륜 관계였다고 고백해 파문을 일으켰다.

이탈리아 검찰이 스토킹 혐의로 피소된 브랜카시아를 기소하면서 그간의 사연이 외부에 알려지자 콜린 퍼스와 리비아 지우지올리 부부는 공식 입장을 내고 과거 결별과 재결합, 지우지올리의 외도를 인정했다.

이들 부부는 대변인을 통해 "몇년 전 콜린 퍼스와 리비아 지우지올리는 남몰래 결별을 결정했다. 그 기간 동안 리비아 지우지올리는 옛 친구였던 브랜카시아와 관계를 가졌다"면서 "콜린 퍼스 부부가 재결합한 뒤 브랜카시아가 수개월 동안 끔찍한 괴롭힘을 계속해 왔다. 콜린 퍼스 부부는 결코 이 일이 알려지기를 원치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탈리아 안사(ANSA)통신 기자인 브랜카시아는 "그들이 주장하는 '스토킹'이란 리비아 지우지올리과 관계를 끝내자고 한 2016년 6월 이후 앱으로 보낸 메시지 두 통과 이메일 하나 뿐"이라고 맞섰다.

그는 "리비아 지우지올리와의 관계에 대한 이메일을 콜린퍼스에게 보냈고, 지금은 그 일을 후회하고 있다"며 "내가 관계를 공표할까봐 두려워 스토킹 혐의로 나를 고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콜린 퍼스는 이탈리아 출신 영화감독인 리비아 지우지올리와 1997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0대인 두 아들을 뒀다.
콜린 퍼스, 리비아 지우지올리 부부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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