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호투' SK, NC 6-1 제압..시범경기 2연승

박수진 기자  |  2018.03.14 16:32
김광현


SK 와이번스가 김광현의 호투와 타자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꺾었다. 시범 경기 2연승이다.

SK는 14일 오후 1시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시범경기서 6-1로 이겼다. 1-1로 맞선 4회초 3점을 추가했고, 이후 실점하지 않으며 경기를 잡았다. 이로써 SK는 전날(13일) 8-4 역전승에 이어 시범경기 2연승을 달렸다.

SK 선발 투수 김광현은 5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비자책)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던진 전유수, 문광은, 신재웅, 박희수가 1이닝을 모두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한동민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으로 맹활약했고, 정의윤 역시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화력을 더했다.

반면 NC 선발 투수 이재학은 4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선취점은 SK가 먼저 냈다. 3회초 선두 타자 박승욱의 볼넷 출루로 잡은 1사 2루 기회에서 나주환의 3루수 방면 타구가 그대로 안타로 연결되며 1사 1,3루로 연결했다. 여기서 최정이 유격수 땅볼 타구를 때려내 1득점했다.

NC 역시 3회말 선두 타자 노진혁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치고 나간 다음 손시헌이 유격수 땅볼을 쳤다. 손시헌은 아웃됐지만 1루수 박정권이 노진혁을 잡으려다 송구 실책이 나왔고, 그 사이 노진혁이 홈을 밟아 1-1이 됐다. 박정권의 송구 실책으로 SK 선발 김광현의 자책점은 아니었다.

SK는 4회 3점을 뽑으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로맥과 정의윤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박정권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1점을 냈고,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이성우가 희생 번트를 대며 1사 2,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박승욱이 스퀴즈 번트로 1점을 냈고, 정진기가 우익수 방면 희생 플라이까지 때려내 4-1이 됐다.

3점 차이로 앞서간 SK는 7회 한동민이 솔로 홈런을 때려낸 다음, 9회초 1사 3루에서 최항의 희생 플라이로 6-1까지 달아났다. SK는 4회부터 NC 타선을 틀어막으며 경기를 그대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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