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박서준, '지만갑' 특급 카메오 존재감

전형화 기자  |  2018.03.16 08:28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 특별출연한 공효진, 박서준/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공효진과 박서준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특별출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6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에 특별출연한 공효진과 박서준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과 아이 앞에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소지섭이 우진을, 손예진이 수아를 맡았다.

이런 가운데 공효진과 박서준이 영화에 깜짝 출연해 특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복을 입고 머리를 곱게 빗은 뒷모습만으로 존재감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공효진은 참한 외모와 상반되는 거침 없는 입담을 완벽한 연기력으로 소화해냈다. 공효진은 우진의 친구 ‘홍구’ 역 고창석과의 색다른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전하며 짧은 등장에도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공효진은 손예진과 친분으로 특별 출연을 했다는 후문. 박서준은 영화 마지막에 예상치 못한 캐릭터로 등장해 관객에 놀라움은 전한다. 대세로 떠오른 박서준의 존재감은 영화 '수상한 그녀' 김수현 특별출연만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개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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