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앤다운] '멜로퀸' 손예진 vs '김기덕키즈 몰락' 전재홍

전형화 기자  |  2018.03.17 09:00
손예진,전재홍 감독/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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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이 멜로퀸이란 사실을 다시 입증했다. 손예진이 소지섭과 호흡을 맞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지난 14일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첫날에는 8만9734명을 모았다. 이는 역대 3월 한국 영화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멜로-로맨스 장르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인 '건축학개론'(411만645명)의 개봉 첫날 스코어인 6만6580명을 뛰어넘은 수치.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현재 추세라면 첫 주말 누적 60만명 이상을 동원할 전망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분)과 아이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 멜로퀸이란 타이틀을 얻은 손예진이 오랜만에 다시 선택한 멜로영화라는 점에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멜로영화가 줄줄이 흥행에 참패하면서 제작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

이런 가운데 손예진이 '지금 만나러 갑니다'로 감성 가득한 연기를 펼치자 한국 멜로영화 팬들의 오랜 갈증이 해소되고 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3월 비수기 극장가를 강타해 입소문을 타고 롱런하게 되면, 손예진은 당분간 멜로퀸으로 돋보적인 위치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건축학개론' 바톤을 이어받아 멜로영화 부활의 신호탄을 쏘게 될지, 3월 극장가 최대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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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덕 키즈' 전재홍 감독이 남성들의 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지난 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전재홍 감독이 피해자 의사에 반해 수차례 나체 동영상을 촬영했으며 용서도 받지 못했다"며 벌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

전재홍 감독은 2016년 서울의 한 찜질방 탈의실에서 남성들의 나체 동영상 10여개를 찍은 혐의로 그해 9월 기소됐다. 전재홍 감독은 "휴대폰을 자주 잃어버려 상시 동영상을 촬영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검찰은 감독의 휴대전화에서 나체 영상 10여개가 저장됐다가 삭제된 흔적을 발견했다.

한국미술계 거장 김흥수 화백의 외손자인 전재홍 감독은 김기덕 감독의 '시간'과 '숨' 조연출을 거쳐 감독으로 데뷔했다. '풍산개'로 이름을 알린 전재홍 감독은 베니스국제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 등에서 초청을 받기도 했다. 김기덕 감독은 '풍산개' 개봉 당시 "전재홍 감독은 나를 마지막으로 지켜주는 사람"이라며 "전 감독이 없었다면 다시 일어서지 못했을 것"이라고 응원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꼽히던 김기덕 감독과 그의 애제자였던 전재홍 감독은 둘 다 성스캔들에 연루됐다. 성폭력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덕 감독은 경찰이 내사 중인 상태며, 전재홍 감독은 남성 몰카 촬영 혐의로 선고를 앞두고 있는 처지다.

전재홍 감독의 선고 공판은 21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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