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캠프' 손예진X소지섭 "영화 선택 시나리오가 우선"

이새롬 인턴기자  |  2018.03.16 20:01
/사진='배철수의 음악캠프' 공식 인스타그램


배우 손예진과 소지섭이 영화를 선택할 때 시나리오를 가장 우선순위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91.MHz)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배우 손예진, 소지섭이 출연했다.

이날 배철수가 영화를 선택할 때 제일 먼저 보는 게 무엇인지 물었다. 소지섭은 "시나리오가 재밌으면 좋겠다. 그때의 감정이 중요한 것 같다. 이번 영화를 선택할 때는 그 전 작품이 좀 힘든 작품이어서 촬영할 때 좀 힐링하고 재밌고 행복할 수 있는 작품을 찾고 있었다. 그때 이 시나리오가 들어왔다"고 대답했다.

손예진도 "가장 중요한 건 시나리오인 것 같다"며 "시나리오 처음 볼 때는 아무런 선입견 없이 본다. 결국에 시나리오로 결정하게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배철수가 출연료도 영향을 미치는지 묻자 손예진은 "재미있는 시나리오인데 출연료를 적게 준다고 출연하지 않을 배우는 없을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배철수가 "다 그렇다고 말할 수 없다"고 하자 손예진은 "그럼 오래 못 갈 것 같다"고 대답했다.

한편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 분)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다. 지난 14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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