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미스티' 김형종, 김남주X고준 영상 제출..위기

이새롬 인턴기자  |  2018.03.16 23:46
/사진='미스티' 방송 화면 캡처


드라마 '미스티'에서 김남주와 고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증거물로 제출되며 김남주는 위기에 놓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미스티'(극본 제인, 연출 모완일)에서는 법정에 선 고혜란(김남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우현(김형종 분)은 고혜란에게 케빈리(고준 분)에 대해 "정말 동창 남편이 전부냐"고 물었다. 이어 그는 편집실에서 수거한 압수물품이라며 영상 하나를 증거로 제출했다. 그곳엔 케빈리와 고혜란, 두 사람이 광고 촬영장에서 만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앞서 곽기석(구자성 분)이 찍어 숨겨뒀던 영상이었다.

이후 변우현(김형종 분)은 고혜란에게 "두 사람은 사실혼 관계였나. 뉴스나인 후 둘 만의 밀회가 시작된 거냐"고 물었다. 이에 고혜란은 "그런 사실 없다. 청와대 대변인 자리 제안받은 것만 사실이다"라고 대답했다.

그의 대답에도 변우현은 "케빈리만 사라지면 청와대로 갈 수 있다고 생각했나"라며 "두 사람의 미래는 태국 촬영을 가면서 정점을 찍게 됐고 그 뒤로 청와대 대변인 제의가 들어오면서 급격히 식어 살인에 이르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강태욱(지진희 분)은 "이의 있다"며 "객관적인 증거 없는 상황에서 사건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했다. 변우현은 "증거가 없다고 믿고 싶은 거겠죠. 변호사 아닌 남편으로서 지금 이 상황 인정하기 괴로운 거 아닌가. 그 기분으로 어디 변호하겠나"라며 그를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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