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승리가 배우 천우희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는 바쁜 하루를 보내는 승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승리는 자신의 회사에 출근, 태양과 전화 통화를 했다. 승리는 입대를 앞둔 태양에게 "우리 언제 만나느냐"라고 약속을 확인 한 뒤 "(신혼이)부러워요 형"이라고 말했다.
이어 승리는 태양에게 "형수님(민효린)에게 말해서 소개팅 좀 시켜 달라"고 부탁했고 태양은 "결혼식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 있었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승리는 "결혼식장에서 천배우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 밥 같이 먹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승리가 말한 천배우는 바로 천우희. 천우희는 민효린과 영화 '써니'에 함께 출연한 인연으로 결혼식에 참석했다.
승리는 "천우희씨가 참 밝은 에너지가 있더라. 그런데 제가 그날 정신이 없어서 전화 번호를 못 물어 봤다. 제가 나중에 SNS를 팔로우 했는데, 바로 맞팔로우를 해주셨다. 나중에 '써니' 배우들과 함께 밥 한번 먹기로 했다"라고 남다른 관심을 표현했다.
이에 '나혼자 산다' MC들은 이시언에게 "천우희씨와 전화 연결 안되냐?"라고 물었지만, 이시언은 잘 모른다고 답해 원망의 소리를 들었다.
한편 이날 승리는 자신의 업무를 끝낸 뒤 주짓수 대결을 위해 원타임 오진환을 찾아가 대결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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