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 2점 홈런을 친 kt 위즈 내야수 황재균이 소감을 전했다.
kt는 18일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열린 롯데와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시범 경기서 4-3으로 승리했다. 1-3으로 뒤진 7회 황재균이 2점 홈런을 때려내며 균형을 맞췄고, 9회 강백호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잡았다. 이로써 kt는 시범 경기 4승째(1패)를 거뒀고, 롯데는 시범 경기 3패째(2승)를 당하고 말았다.
이날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 황재균의 동점 홈런이 역전승에 기틀을 마련했다.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을 때려낸 황재균은 1-3으로 뒤진 7회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홈런으로 3-3 균형을 맞췄다.
경기 종료 후 황재균은 "한 번이라 아쉽지만 홈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좋은 느낌을 가지고 시즌에 들어갈 수 잇을 것 같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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