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황재균이 롯데 자이언츠 김대우를 상대로 동점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시범 경기 첫 홈런이다.
황재균은 18일 수원 kt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시범 경기 롯데 자이언츠전에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황재균은 1-3으로 뒤진 1사 2루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앞선 두 타석에서 안타가 없었던 황재균은 김대우의 4구째(135km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좌익수 뒤를 넘어가는 호런을 만들어냈다. 비거리는 110m였다.
이 홈런으로 경기는 3-3 균형을 맞췄고, 경기 역시 8회초 현재 3-3으로 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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