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조용필, 南대표 4월 평양 공연 참여

김수진 기자  |  2018.03.19 07:59
오는 4월 예정된 남한 예술단 북한 평양 공연에 참여하는 가수 이선희와 조용필/사진= 이선희 (스타뉴스), 조용필(소속사 공연 사진제공)


가수 이선희(54)와 조용필(68)이 오는 4월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남한 예술단 공연에 한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무대에 선다.

19일 스타뉴스 단독 취재 결과, 두 사람은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열릴 4월 초 예정된 남한 예술단의 북한 공연에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선희와 조용필의 평양 방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선희는 지난 2003년 평양에서 진행된 SBS 통일 음악회 무대에서 '아름다운 강산','J에게' 등을 불렀다. 조용필은 2005년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앞서 북한 예술단 현송월 단장은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 전 북측 예술단의 방남 공연을 위한 실무 접촉을 위해 사전 점검단과 방남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전인 2월, 북한예술단은 이틀에 걸쳐 강릉 아트센터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 공연을 했다. 북한예술단은 당시 이틀의 공연에서 이선희의 'J에게', 최진희의 '사랑의 미로',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 북한에서 인기 있는 한국 대중가요 10여 곡을 불렀다.

한편 오는 20일 오전 10시 판문점 통일각에서 남북 예술단 실무 접촉이 진행된다. 통일부에 따르면 가수 윤상이 남측 수석 대표로 나선다. 북측은 삼지연관현악단 현송월 단장과 김순호 행정부단당, 안정호 무대감독 및 지원 인원 등이 참석예정이다. 대중문화계 인사가 남북 간 접촉 수석대표로 나서는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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