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 北美박스오피스 5주연속 1위..'아바타' 이후 처음

김현록 기자  |  2018.03.19 08:28
사진='블랙팬서' 포스터


마블 히어로물 '블랙팬서'가 5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009년 '아바타' 이후 처음 세운 대기록이다.

미국 박스오피스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블랙팬서'는 지난 16~18일(이하 현지시간) 주말 3일간 2700만 달러(한화 약 288억 원)를 벌어들이며 5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이로써 지난 2월 16일 북미에서 개봉한 '블랙팬서'가 북미에서 거둔 누적 수입은 6억 달러를 넘어 6억500만 달러(한화 약 6464억 원)에 이르렀다. 슈퍼히어로 무비 사상 2번째다. 1위는 6억2300만 달러(한화 약 6656억 원)를 기록한 '어벤져스'(2012)다.

박스오피스 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작품이 나온 것은 2009년 '아바타' 이후 무려 9년 만의 일. 앞서 1999년 '식스센스'가 5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아바타'는 2009년 12월 개봉 당시 7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한편 '블랙팬서'는 해외에서도 3000만 달러의 추가 수입을 거두며 북미 이외 지역에서 5억7710만 달러의 누적 수입을 기록, 글로벌 수입이 총 11억8300만 달러(약 1조 2640억 원)에 달했다. 이로써 '블랙팬서'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한화 11억5300만 달러), '미니언즈'(11억5900만 달러)를 넘어 역대 흥행 1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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