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무려 4골을 몰아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리오넬 메시(31·FC 바르셀로나)와 득점 격차도 3골 차로 좁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서 지로나에 6-3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4골을 몰아치며 리그 22호골을 기록, 루이스 수아레즈(21골)를 제치고 득점 2위로 올라섰다.
전반을 1-1로 마친 가운데, 후반전에 골 잔치가 벌어졌다. 호날두가 후반 시작 2분 만에 벤제마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골을 터트렸다. 이어 후반 14분 바즈케즈 루카스가 호날두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은 뒤 후반 19분 호날두가 또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로나는 후반 22분 앞서 골을 넣었던 스투아니가 또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4-2, 두 점 차. 그러나 레알은 후반 41분 가레스 베일이 골을 성공시키며 5-2까지 달아났다.
레알은 후반 43분 후안페 로페즈에게 실점을 내줬으나 호날두가 후반 추가시간 2분 이날 자신의 4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6-3 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18승 6무 5패를 기록, 승점 60점으로 리그 3위를 지켰다. 리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64점)와 격차도 4점으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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