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30·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19승 달성에 성공했다.
박인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79야드)에서 끝난 2018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 컵(총상금 150만 달러·한화 약 16억 원)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박인비는 1~4라운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전인지(24·KB금융그룹)가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5위를 기록, 박인비 다음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최운정(28·볼빅)도 1~4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7위를 나타내며 톱 10 안에 명함을 내밀었다.
올 시즌 LPGA 투어 데뷔 이후 우승은 물론 3연속 톱 10에 올랐던 고진영(23·하이트진로)은 이번 대회에서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46위를 나타내며 4연속 톱 10 진입에는 실패했다. 세계랭킹 4위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4언더파 284타로 공동 4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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