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맨유와 FA컵 4강전서 운명의 맞대결 성사

김우종 기자  |  2018.03.19 09:54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26)의 토트넘이 FA컵 4강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19일(이하 한국시간) FA컵 4강 대진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는 사우스햄튼과 각각 격돌한다. 토트넘과 맨유는 4월 22일, 첼시와 사우스햄튼은 4월 21일에 만난다.

토트넘은 지난 17일 스완지와 FA컵 8강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뒤 4강에 안착했다. 또 맨유는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을 8강에서 2-0으로 격파하고 역시 4강에 올랐다.

이 경기 승자는 첼시-사우스햄튼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첼시는 레스터시티와 연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하며 4강에 진출했다. 사우스햄튼은 위건을 2-0으로 물리치고 4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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