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윤지성 "올해 콘서트 추진中..컴백 설렌다"

윤상근 기자  |  2018.03.19 10:01
(왼쪽부터) 워너원 강다니엘, 윤지성, 하성운 /사진=김창현 기자


보이그룹 워너원 멤버 윤지성이 컴백 활동을 앞둔 소감을 전하며 올해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윤지성은 19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목소리로 출연, 전화 인터뷰를 통해 컴백 활동을 앞선 소감을 전했다.

윤지성은 올해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 답하며 "우리가 팬미팅은 했었는데 사실 콘서트는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올해는 콘서트를 좀 해야겠다라고 저희들끼리 얘기를 하면서 약간 추진을 해 보려고 하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도 높였다.

윤지성은 꿈을 갖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향해 한 마디를 해 달라는 질문에 "내가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말을 굉장히 좋아했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지는. 그냥 그 말 하나만 생각하면서 ‘정말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질 수 있을 거야,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질 거야.’라고 생각하면서 지금 할 수 있는 걸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하루 하루를 잘 살고 내가 지금 당장 이거를 그만두게 되더라도 바로 마음 추스리고 다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준비해 놓고 이렇게 도전하다 보면 언젠가는 하루 하루 지나다 보면 그 미래에는 분명히 끝이 너무나 예쁘고 멋있을 거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윤지성은 이와 함께 이번 컴백 앨범 활동 소감에 대해 "좀 많이 설레고 떨린다. 황금기라고 해가지고 저희가 포부를 잔뜩 들고 나왔는데 ‘이게 잘 안 되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 앨범을 준비를 열심히 했었다"며 "안무가 굉장히 난이도가 좀 있는 안무여서 첫날은 진짜로 저희가 다음 날 일어나서 그냥 기어나왔다. 물리치료 받으러 갈 정도"라고 덧붙였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2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한다. 워너원은 이후 이날 오후 7시 컴백쇼 'Wanna One COMEBACK I PROMISE YOU'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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