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 2군·저연봉 선수 위한 재활 지원 프로그램 마련

박수진 기자  |  2018.03.19 17:27
/사진=선수협 제공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사무총장 김선웅)가 올어바웃베이스볼아카데미(대표 서동환)와 손을 맞잡고 2군 및 저 연봉 선수들의 재활훈련 지원에 나선다.

19일 선수협에 따르면 선수협은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 2층 헤라홀에서 이사회를 개최. 저연봉 선수 및 육성선수들의 재활지원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군 선수와 저연봉 선수 및 육성 선수들의 무상 재활 지원을 골자로 한 이번 협약은 구단당 2명 이상을 대상으로 훈련 장소를 제공하고 재활과 컨디셔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저연봉 또는 구단에서 소외된 선수들이 부상관리와 재활프로그램지원을 받음으로써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어바웃베이스볼아카데미의 서동환 대표는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활동해 온 선수 출신으로 이러한 선수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이번 프로그램을 찾는 선수들에게 멘토 역할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협 김선웅 사무총장은 "연봉이 낮거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선수들의 경우, 부상이나 수술 뒤, 재활 시스템의 부재와 구단의 무관심, 그리고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신음하다 결국 선수생활을 마감하는 것이 비일비재하다"며 "궁극적인 한국 프로야구의 질적 향상과 발전을 위해서는 소외받고 있는 선수들의 처우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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