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 '은퇴 암시' 이태임,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을까

이경호 기자  |  2018.03.19 18:13
배우 이태임/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태임이 남긴 은퇴 암시글이 해프닝으로 끝날 수 있을까.

이태임은 1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생각과 고통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분들 잊지않고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이태임이 글을 남긴 직후 그녀의 소속사 해냄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태임이 SNS에 올린 글을 확인했다. 이 글에 대해서 본인에게 직접 확인해보고 입장을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태임이 글을 올린 후 10시간이 지난 뒤에도 이렇다 할 입장이 나오지 않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태임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본인에게 은퇴 암시 글과 관련한 속 뜻을 파악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 일단 확인 후 입장을 밝힐 예정이지만, 많은 부분 이야기를 나눠야 해 바로 입장 표명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소속사 측의 입장이다.

이렇다 할 입장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팬들은 이태임의 인스타그램에 은퇴를 만류하고 있다. "은퇴는 아니다" "당당하게 극복해라"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글을 올리면서 그녀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또 일부 팬들은 "언제나 기다리겠다", "다시 돌아올 것"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 MBN '비행소녀' 측은 이태임이 최근 개인적 이유로 자진 하차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녀는 최근까지 드라마, 예능 등 안방극장에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그녀는 2015년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예원과 다툼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서 한동안 자숙의 시간을 거친 후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해 JTBC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를 통해 본업인 배우로,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다시 한 번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비행소녀'를 통해 솔직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아픔을 딛고 성숙한 배우 이태임으로 방송가로 돌아왔던 만큼 이번 은퇴 암시글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에 정말 은퇴로 연예계를 떠나는 것인지, 번복을 하고 다시금 팬들 곁으로 돌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태임은 2008년 MBC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천추태후' '망설이지마' '결혼해주세요' '내 마음 반짝반짝' '유일랍미' '품위 있는 그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또 영화 '특수본' '응징자' '황제를 위하여' 등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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