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MC 측 "워너원 '스타라이브' 방송 논란, 깊이 사과"

윤성열 기자  |  2018.03.19 22:09
/사진='스타 라이브' 방송 화면


보이 그룹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이 컴백을 앞두고 여과 없이 나눈 대화가 방송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 측이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워너원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금일(19일) 스타라이브 방송 준비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YMC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어 "‪컴백을 앞두고 워너원을 사랑해주시고 응원에 주시는 팬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현재 유포된 일부 영상에서 실제 사용되지 않는 말까지 확대 및 재생산되는 상황 또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김창현 기자


‪YMC엔터테인먼트은 또 "추후 동일한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워너원 멤버들이 끝까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워너원은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 발매에 앞서 출연한 엠넷 닷컴 '스타 라이브'에서 나눈 대화가 여과 없이 방송돼 팬들 사이에 논란이 됐다.

영상에서 멤버들은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 "우리는 왜 20%만 받아가는가", "우리는 왜 잠을 잘 수 없는가"라고 토로하는가 하면, "내 휴대폰 번호 까발리자", "아 미리 욕해야겠다"라는 등의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냈다.

일부 멤버들이 실시간 방송 중인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대화를 나눴다 할지라도 다소 지나친 태도가 아쉽다는 팬들의 반응들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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