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살 여명, 비서 임신 '인정'..홍콩 4대천왕 모두 '아빠'

김현록 기자  |  2018.03.20 12:29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여명, 유덕화, 장학우, 곽부성 / 사진=스타뉴스, '적도' 스틸컷, AFPBBNews=뉴스1

중화권 톱스타 배우 여명(51)이 아빠가 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1990년대 아시아를 풍미했던 홍콩 4대천왕이 모두 가정을 꾸리고 부모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됐다.

여명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직접 글을 올려 19세 연하 비서와의 열애설, 비서의 임신설을 인정했다. 여명은 "이혼을 경험한 두 사람이 함께 걸을 기회를 갖게 된 것은 운명이다. 새로 생긴 작은 생명이 나를 아버지로 만들었고, 내 인생을 다른 무대로 데려다 줬다"고 밝혔다.

최근 여명이 19세 연하 비서 아윙과 사랑에 빠져 반년째 동거중이라는 홍콩 매체 보도에 이어 여명과 동거 중인 비서가 임신 6개월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여명이 직접 이를 인정한 것. 그는 2008년 14살 연하 모델 락가이 결혼했으나 2012년 이혼했다. 이후 6년 만에 새로운 사랑을 만난 셈이다.

여명은 1990년대 유덕화, 장학우, 곽부성과 함께 홍콩 4대천왕으로 불리며 중화권을 넘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나이로는 이 가운데 1966년생인 여명이 막내다. 다른 4대천왕 멤버들은 이미 가정을 꾸리고 아버지가 됐다.

1961년생인 유덕화는 '천장지구' '지존무상' '무간도' 1966년생인 아내 주리첸과 결혼, 2012년 딸을 얻었다. 유덕화는 말레이시아 미인대회 출신 주리첸과 열애 23년 만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더 화제가 됐다. 그는 지난해 1월 낙마 사고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으나 치료를 마치고 올해 중국에서 콘서트를 열겠다고 발표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유덕화와 동갑내기이자 홍콩 4대천왕 맏형인 장학우는 배우이면서 가수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쳐 '가신'으로 불린다. 4대천왕 중 가장 먼저 가정을 꾸리기도 했다. 1996년 3살 연하인 배우 나미미와 결혼해 두 딸을 얻었다.

1965년생 곽부성은 지난해 4월 23세 연하 모델인 팡위안과 결혼했으며, 5개월만에 딸을 얻었다. 2018년 신년 행사에서 아빠미소를 보이며 "집 안에 꼬맹이 하나가 생겨 결혼 전에는 몰랐던 진정한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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