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1호포' 두산 김재환 "개막 앞두고는 늘 불안하다"

잠실=김우종 기자  |  2018.03.20 17:00
두산 김재환 /사진=김우종 기자



시범경기 마수걸이포를 쏘아 올린 김재환(30,두산)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두산 베어스는 20일 오후 1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2018 KBO 시범 경기' 맞대결에서 14-2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두산은 시범경기 3승 3패를 기록했다. 반면 한화 역시 시범경기 전적 3승 3패를 마크했다.

이날 김재환은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5회말 2사 3루 기회서 한화 투수 김민우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한가운데 139km 속구를 공략,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초대형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무려 130m에 달했다. 시범경기 6경기 만에 터진 첫 홈런포였다.

경기 후 김재환은 "그동안 시범경기서 너무 강하게 치려고 하지 않았나 싶다. 오늘은 가볍게 치고, 콘택트 위주의 스윙을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개막에 앞서서는 늘 불안함이 있다.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 올 시즌 개인 성적보다는 팀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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