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은퇴 암시·루머..이태임, 침묵 깨고 무슨 말 할까

윤성열 기자  |  2018.03.20 14:48
/사진제공=매니지먼트 해냄


배우 이태임(32)이 돌연 은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올린 뒤 이틀째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그 속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은 20일 이태임과 연락이 닿아 입장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활동 중단을 선언한 듯한 글을 올린 뒤 이틀 만이다.

이태임은 앞서 인스타그램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며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감사하다"라는 글을 올려 팬들의 걱정을 샀다.

일각에서는 이태임이 은퇴를 선언한 것 아니냐며 궁금증을 나타냈다.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이태임이 회사와 협의하지 않고 올린 글"이라며 "본인에게 직접 확인해보고 입장을 말씀 드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니지먼트 해냄 측도 그동안 이태임과 연락이 닳지 않아 난색을 표했다. 최근까진 악성 댓글과 향 후 활동 등으로 고민이 컸으나 이런 돌발 행동은 예상치 못했다는 게 매니지먼트 해냄 측 설명이다. 일각에서는 '섹시 스타'로 국한된 이미지와 과거 걸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과의 욕설 논란 등으로 여전히 심적 고통이 컸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태임은 출연 중이던 MBN 예능 프로그램 '비행소녀' 측에도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 의사를 밝힌 상황이다. 이 가운데 연상 사업가와의 열애설, 해외 체류설까지 불거지면서 이태임을 둘러싼 각종 추측이 확산되고 있다.

이태임의 구체적인 입장 표명이 필요한 시점에 매니지먼트 해냄의 고위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태임과 연락이 닿았다"며 "곧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태임이 자신이 남긴 SNS의 글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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