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응원"..'손꼭잡고' 한혜진, 4년 기다린 복귀(종합)

임주현 기자  |  2018.03.20 15:30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한혜진이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로 복귀한다. 한혜진은 남편 기성용의 응원이 있어 든든한 마음으로 돌아왔다.

MBC 새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 김성용,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세이온미디어. 이하 '손 꼭 잡고')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정지인 PD, 한혜진, 윤상현, 유인영, 김태훈 등이 참석했다.

'손 꼭 잡고'는 한 부부가 죽음이라는 위기에 직면하면서 살아온 시간을 돌아보고, 또 잊고 살았던 것들을 하나씩 되짚어보며 서로에 대한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확인하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작품.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남현주(한혜진 분)의 남편 김도영(윤상현 분)에게 첫사랑 신다혜(유인영 분)가 찾아오고 남현주 역시 주치의 장석준(김태훈 분)과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담겼다. 뇌종양에 걸려 죽음을 앞둔 남현주를 연기하는 한혜진은 아련한 감정 연기로 시선을 잡았다.

/사진=김창현 기자


'손 꼭 잡고' 연출 정지인 PD는 타 작품과 차별점으로 한혜진의 복귀를 꼽을 정도로 한혜진에게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한혜진은 지난 2014년 종영한 SBS '따뜻한 말 한마디' 이후 4년만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한혜진은 남편이자 축구선수 기성용의 응원 덕에 복귀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한혜진은 기성용과 결혼 후 내조에 집중한 바 있다.

한혜진은 "사실 외국 생활을 했고 아이도 있어 선뜻 그 자리를 박차고 나서기가 주부의 입장에서 어려운 결정이었다"라며 "남편이 무조건 해야 한다고 했다. 엄마 이전에 배우였는데 안주하려고 하냐, 무조건 연기해야 한다고 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김창현 기자


한혜진과 상대역 호흡을 맞추는 윤상현은 오랜만에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윤상현 역시 메이비와 결혼 후 아빠이자 남편 역할을 맡아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윤상현은 "정극을 오랜만에 해서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하다 보니까 집중력도 생겼다. 결혼하고 나서 정극이고 아빠, 남편 역할이라 몰입감도 좋고 감정도 잘 나온다. 연기하면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한혜진이 윤상현의 손을 잡고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여기에 유인영, 김태훈 역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한다. 남편의 응원 속 복귀를 택한 한혜진이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얻을지 주목된다.

한편 '손 꼭 잡고'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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