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롯데 20일 시범경기, 강풍 및 한파로 노게임

김동영 기자  |  2018.03.20 20:13
20일 사직 KIA-롯데전이 노게임 처리됐다.



20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범경기가 강풍 및 한파로 노게임 처리됐다.

KIA와 롯데는 20일 오후 5시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시범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경기가 무사히 치러지지는 못했다. 날씨가 변덕을 부렸다. 쌀쌀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었다. 경기 도중 홈플레이트 부근에 돌풍이 불어닥치기도 했다.

3회까지는 0-0이었다. 롯데가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까지 가지는 못했다. 다소 밀리는 양상이던 KIA가 4회초 김지성의 적시타로 1-0을 만들었다.

문제는 이후다. 날씨로 인해 더 이상 경기를 진행하기 어려웠다. 이에 4회말까지 진행된 이후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 노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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