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점' 사이먼 "오세근 부재, 더 뛰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안양=김동영 기자  |  2018.03.21 21:25
폭발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끈 데이비드 사이먼. /사진=KBL 제공



안양 KGC 인삼공사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잡고 6강 플레이오프 2승째를 따냈다. 데이비드 사이먼(36, 203cm)이 펄펄 날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GC는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현대모비스전에서 101-80의 대승을 품었다.

이날 KGC는 오세근(31, 200cm)이 1쿼터 초반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기둥이 빠진 것.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힘을 냈다. 사이먼은 이날 37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4블록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덕분에 KGC도 승리할 수 있었다.

경기 후 사이먼은 "오세근이 부상을 당하면서 기분이 좋지는 않다. 그래도 4강에 한발 더 다가갔다. 그 점은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37점을 올린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 팀원들이 쉬운 득점 찬스를 많이 만들어줬다. 쉽게 넣을 수 있었다. 오세근이 부상을 당하면서 더 뛰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많은 점수를 넣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4차전 각오를 묻자 "오세근의 공백이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오세근 없이 해봤다. 모든 선수들이 더 움직였다. 더 열심히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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