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민우혁 "군산 3대 천왕? 김수미 박명수 그리고 나"

이새롬 인턴기자  |  2018.03.21 21:42
/사진='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자신의 과거 인기를 자랑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민우혁이 자산이 어린 시절을 보냈던 군산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우혁은 사춘기 시절 자신을 아들처럼 보살펴준 이모의 병문안을 위해 아내 이세미 씨와 어머니, 할머니를 모시고 군산에 내려갔다. 군산으로 향하던 중 차 안에서 민우혁은 "군산에서 나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할머니도 "친구들에게 인기 있었다"며 그의 인기를 입증했다. 민우혁은 "군산의 3대 천왕이 있다"며 "김수미, 박명수, 민우혁"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다섯째 이모의 집에 도착한 민우혁은 이모에게 "얼굴이 너무 좋아졌다"며 반갑게 인사했다. 민우혁은 제작진에게 "저를 사실 키워주신 분이 많잖아요? 할머니, 어머니, 그리고 제가 제일 예민하던 시기 딱 사춘기 때 이모랑 같이 살았어요"라며 "그런 나이인데도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았던 것 같아요"라고 이모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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