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TV]'살림남2' 김승현母, 상의 없이 트럭 산 남편에 분노

이새롬 인턴기자  |  2018.03.21 21:43
/사진='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화면 캡처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김승현의 어머니가 자신과 아무런 상의 없이 트럭을 구입한 남편에 분노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승현이 트럭을 구입한 아버지와 함께 고사를 지내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김승현의 아버지는 아내와 상의 없이 새 트럭을 장만했다. 이를 본 김승현은 당황했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항상 일을 먼저 저지르시고 나중에 어머니가 아시는 경우를 많이 봤기 때문에 나중에 어머니가 아시겠구나 예상이 되더라"고 말했다.

이후 김승현 부자는 새 트럭 앞에 돼지머리까지 놓고 본격적으로 고사를 지냈다. 이때 어머니가 예고 없이 등장했다. 어머니와 마주한 김승현은 그대로 굳어버렸다. 그는 인터뷰에서 "순간 너무 놀랐다. 어머니가 그렇게 예고도 없이 방문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새 차를 장만했다고 설명하자 어머니는 "나한테 상의 한 마디 없이 자기 마음대로 샀냐"며 화를 냈다.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차가 한 두 푼도 아니고 집 다음에 차인데 어떻게 상의 한 마디 없이 살 수가 있나. 그게 너무 황당하고 기분 나빴다"고 전했다.

그날 밤 저녁 불쑥 작은아버지가 집을 찾아왔다. 작은아버지는 "화물차 형님이 나한테 저거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가려고 온 거다"라고 했다. 이에 어머니는 골똘히 생각하더니 남편이 처분했다는 차에 대해 "그럼 삼촌이 사신 거냐"고 물었다.

작은아버지는 "형수님한테 말씀 안 드렸어요? 차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는데 차를 그냥 공짜로 주셨다. 그래서 감사하다고 인사드리려고 온 건데"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어머니는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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