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40)이 김현수의 합류에 활짝 웃었다. 그러면서도 김현수의 발언에 대해서는 면박을 주기도 했다.
박용택은 김현수와 함께 22일 오후 3시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미디어데이 & 팬페스트'에 나선다.
본 행사에 앞서 사전 인터뷰가 진행됐다.
그러자 김현수는 "나를 과소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팀을 과소평가 하는 것이다. (박)용택이 형이 잘 이끌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대답에 박용택이 가만히 있지 않았다. 미디어데이 단골손님이기도 한 박용택은 김현수의 대답이 재미없다며 애정 어린 면박을 주기도 했다.
박용택은 "(김)현수가 재미없게 말하는구나"라고 핀잔을 주자 김현수는 한 가지 기억을 꺼냈다. 2015년 미디어데이 당시였다. 김현수는 "2015년 미디어데이 당시 우승 공약을 하나 냈는데, 그것이 바로 '유희관의 옷 벗기기'였다. 그거 하나 재밌게 했다"라고 웃었다.
그러자 박용택은 "미디어데이 물을 흐린 것이 (김)현수였구나"고 웃으면서 "그래도 (김)현수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같이 앉아있으니 기분이 새롭다"고 말했다. 말 그대로 병주고 약주고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